[스크랩] 부끄럼 없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雪花 박현희 부끄럼 없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설화(雪花) 박현희 다른 사람은 모두 속일 수 있어도 자신은 결코 속일 수 없는 것이 바로 양심일 테지요. 나 자신에게 질문했을 때 손톱만큼의 부끄럼조차 없는 삶이길 간절히 소망하기에 가끔은 내 마음의 거울에 자신을 비추어 봅니다. 내가 하는 생각.. 독자들의 설화시/삶♡고독 2014.03.17
[스크랩] 다가온 인연은 소중하게 / 雪花 박현희 다가온 인연은 소중하게 / 雪花 박현희 한 생애 사는 동안 우리는 우연이든 필연이든 많은 사람과 끊임없이 인연을 맺고 살아갑니다. 비단 사람과 사람의 인연이 아니어도 기르는 애완동물이나 화초 등 동식물과의 인연 또한 예사롭지 않은 만남입니다. 하물며 수없이 많은 사람을 만나 .. 독자들의 설화시/삶♡고독 2014.03.16
오늘이 생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오늘이 생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 雪花 박현희 단 일분일초 앞도 가늠하지 못하기에 우리의 미래는 모두가 불확실하지만, 그러나 한가지 사실만은 확실하지요. 마음은 천년만년 살 것 같아도 신이 아닌 나약한 인간이기에 언젠가는 늙고 병들어 반드시 죽음을 맞이한다는 엄연한 사실 .. 독자들의 설화시/삶♡고독 2012.09.19
[스크랩] 장마 / 雪花 박현희 장마 / 雪花 박현희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 걸까요. 마치 물 폭탄이라도 터진 듯 쉼 없이 쏟아져 내리는 장맛비에 농부의 시름은 깊어갑니다. 정성과 땀으로 일군 농작물 하나하나는 진정 농부의 피며 살일진대 이토록 거센 빗줄기를 쏟아부으니 하늘은 정녕코 무심도 하시네요. 쏟아지.. 독자들의 설화시/삶♡고독 2012.07.13
빈 둥지 빈 둥지 / 雪花 박현희 마냥 철없던 어린 시절 잘 말린 낙엽 위에 곱게 적어 편지를 띄우던 순수하고 예뻤던 소녀 시절 그리고 어른이 되어 평생의 반려자를 만나 새로운 둥지를 틀기까지 어언 이십 수년. 아들딸 연년생 둘을 낳아 기를 때만 해도 어느 세월에 이 녀석들 제대로 키워 모두 .. 독자들의 설화시/삶♡고독 2012.07.05
우리 사는 동안에 우리 사는 동안에 / 雪花 박현희 서로 사랑하며 살기에도 그리 길지 않은 인생인데 미워하고 시기하며 마음에 무거운 죄를 짓고 살아가야 할 까닭이 무에 있겠나요. 내가 남에게 베풀어준 호의와 사랑보다는 타인으로부터 받은 호의와 사랑을 더 많이 기억하며 살아가야겠지요. 나를 둘.. 독자들의 설화시/삶♡고독 2012.04.11
인연이란 참으로 부질없군요 인연이란 참으로 부질없군요 雪花 박현희 사람의 인연이란 것이 만남과 헤어짐의 연속이라지만 모두들 인연을 너무 가벼이 여기는 것 같아서 새로운 인연을 맺고 산다는 것이 때로는 두렵기도 하네요.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 했거늘 서로 따스한 사랑의 마음을 주고받으며 함께했던 여러 날 정겹고 .. 독자들의 설화시/삶♡고독 2011.05.29
봄 마중 봄 마중 / 雪花 박현희 가지 끝에 맺힌 연둣빛 꽃망울 금세라도 터질 듯 한껏 부풀어올라 마음 설레게 하는 봄입니다. 살랑이는 따스한 봄바람에 길고 긴 겨울잠을 깬 봄의 전령사들도 꿈틀대며 태동을 시작하네요. 졸졸졸 흐르는 실개천 옆 버들강아지 어서 오라 손짓하며 봄 마중 가자 길을 재촉합니.. 독자들의 설화시/삶♡고독 2011.02.11
가족보다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가족보다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 雪花 박현희 가족이란 늘 가까이에서 마주 보며 함께 생활하는 사람인지라 흔히 소중함을 잊고 지냅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자신의 아내나 남편이 곁에 없는 삶을 상상하면 눈앞이 캄캄해짐을 느낍니다. 서로 바라보고 지켜주며 마음의 의지가 되는 사람이 없다면 .. 독자들의 설화시/삶♡고독 2011.02.01